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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B 설특집] “경기침체? 그래도 고가선물 선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04 14:12
2016년 2월 4일 14시 12분
입력
2016-02-04 13:49
2016년 2월 4일 13시 49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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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경기침체 속에도 오히려 고가의 설 선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설을 앞두고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총 1252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 선물’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2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38%)을 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7%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설 선물은 여전히 고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죠.
2위는 ‘1~5만 원 이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선물’(31%)을 하겠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실제 옥션에서 1월 한달간 20만 원 이상 고가 선물 세트 판매량은 21%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하네요.
‘가성비’ 선물의 인기 추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양말, 속옷 등 저렴한 실속 세트가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양말 선물 세트와 속옷 선물 세트 판매가 각각 120%, 1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물 아이템에 관련된 조사에서는 ‘상품권/현금’이 각각 주고 싶은 선물(27%), 받고 싶은 선물(53%)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고 싶은 선물 2위와 3위는 각각 ‘건강기능식품(26%)’과 ’생활용품세트(11%)’로 조사됐습니다.
받고 싶은 선물은 ‘한우 및 굴비 세트’와 ‘트렌드 상품(패션, IT)’이 각각 11%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건강기능식품(9%)’이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옥션 마케팅실 박희제 상무는 프리미엄 상품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에 대해 “경기침체로 인해 ‘가성비’ 선물 선호 경향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픈마켓에서 백화점 선물세트 등 고가 상품을 다양하게 구비하면서 구매 접근성이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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