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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안부 할머니 2명, 日 방문해 피해 참상 증언…“한일 합의 무효” 주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25 09:15
2016년 1월 25일 09시 15분
입력
2016-01-25 09:09
2016년 1월 25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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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의 무효
사진=사진공동취재단/동아일보 DB
위안부 할머니 2명, 日 방문해 피해 참상 증언…“한일 합의 무효” 주장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간에 타결된 위안부 문제 합의 이후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25일 일본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 참상을 증언한다.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이옥선(90), 강일출(89) 할머니는 이날 오전 9시 출국해 7박8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과 오사카를 방문해 기자회견과 증언회에 참석한다.
할머니들은 26일 오전 10시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 2시 중의원회관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피해 참상을 증언하고 일본정부의 사죄를 요구할 예정이다.
27일엔 도쿄 전국노동연합회관, 29일 오사카 구민센터, 30일 오사카 리가로얄NCB센터, 31일 오사카 사회복지회관에서 증언횔르 연다.
할머니들의 일본 방문에는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과 김효정 간사가 동행한다.
앞서 두 할머니는 13일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서 이번 한일 합의는 무효라고 선언했으며, 일본 정부에 위안부에 대한 범죄 인정과 법적 배상을 촉구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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