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독학재수관 담임교사의 학생 관리용 컴퓨터 화면. 모든 학생의 컴퓨터 화면을 실시간으로 살핀다. 종로학원 제공
52년 전통의 입시명문 종로학원은 대형 입시업체 중 처음으로 직영체재의 독학재수관을 설립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서울 중구 종로본원(서울역)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종로문과, 강남종로이과 등 3개관에 최상위권 학생만을 위한 독학재수관 특반을 새롭게 열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험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선발 대상은 2016학년도 수능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영역 등급 합 ‘7’ 이내, 자연계열은 등급 합 ‘8’ 이내다. 상위권 대학 합격생 중 재수, 반수를 희망하는 학생과 의·치·한의대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도 선발 대상이다.
종로학원은 현재 서울 종로본원(서울역), 강남이과, 강남문과를 비롯하여 △서울 서초, 성북, 송파, 목동, 노원 △경기 일산, 분당,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총 14곳의 독학재수관을 운영 중이다.
종로학원 독학재수관이 가진 강점을 살펴봤다.
SDL, 철저한 개인별 ‘맞춤’ 관리 시스템
‘일반 독서실에서도 혼자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독학재수를 결심한 많은 수험생은 이런 생각을 한다. 하지만 1년이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매일 규칙적으로 공부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
종로학원 독학재수관은 철저한 개인별 맞춤 관리 시스템으로 수험생들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종로학원만의 ‘SDL(Self Directed Learning) 독학전문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출석, 성적, 수업, 자습 시간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것.
독학재수관의 자기주도학습실은 학생들의 공부를 위한 최적의 환경이 갖춰진 것으로 평가된다. 개인 좌석별로 갖춰진 최고 사양의 컴퓨터를 통해 학생들은 업체에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선생님의 인터넷 강의(인강)를 선택해 듣는다.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컴퓨터 화면을 실시간으로 살핀다. 학생들이 인강을 듣지 않고 다른 사이트에 들어가는 등의 일이 생길 경우 곧바로 경고조치가 내려진다. 인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관리해주는 것.
지난해 서초 종로독학재수관을 다녀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가천대 의예과에 합격한 남윤영 씨(인천학익여고 졸업)는 “매일 아침 일찍 등원할 수 있도록 학원 선생님이 꼼꼼하게 챙겨줬다”면서 “자율적으로 공부하되 특정한 과목에 쏠려 공부하지 않도록 각 과목을 몇 시간씩 공부했는지 학원에서 매주 확인하고 관리해주었다”고 말했다. 종로핵심체크 SDLP…
종로학원 52년 노하우 그대로
종로학원 독학재수관은 52년간 재수생을 지도해온 종로학원의 노하우를 토대로 운영되므로 일반 독학재수학원과는 차별화되는 지점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독학재수관 학생들에게는 종로학원이 운영하는 수능 및 논술 모의고사, 수시 및 정시 일대일컨설팅 등 모든 프로그램이 그대로 제공된다. 종로학원 본원의 최강 강사진이 지도하는 과외 형태의 수능, 논술, 구술면접 특강도 상시로 진행된다.
종로학원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인 ‘종로핵심체크 SDLP’도 제공된다. 학생들은 매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능 실전능력을 키워주는 영역별 문제를 푼다. 채점결과를 분석해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과 해결방안이 제시된다. 이 모든 프로그램을 제공받고도 한달 수강료는 일반적인 재수종합반의 절반 수준.
지난해 자녀를 서초 종로독학재수관에 보낸 학부모 전성희 씨는 “아이가 목표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습 및 진학상담을 꼼꼼하게 해줘 무척 믿을만했다”면서 “독서실을 따로 보내는 경우에 추가로 드는 비용과 식사비용 등을 따져보면 학원비도 무척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독학재수관 학습실에서는 학생들의 숨소리도 안 들릴 정도로 집중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이처럼 공부습관이 갖춰진 학생들이 모여 최고의 학습 분위기가 조성되었을 뿐 아니라 종로학원의 막강한 정보력과 분석력이 더해짐으로써 자기주도학습을 원하는 대입 수험생들에게 최적의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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