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아파트-연립-다가구주택 등, 대전시 “2016년 1만4900여 채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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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해 1만4900여 채의 주택을 새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대전 주택건설 공급계획에 따르면 아파트 7076채, 도시형아파트·연립·다세대 2355채, 단독 및 다가구주택 5500채 등 총 1만4931채를 공급한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전체적으로 약간 공급 물량이 줄어들었다. 아파트가 다소 줄고 도시형아파트·연립·다세대가 약간 늘었다.

지난해에는 아파트 8269채, 도시형아파트·연립·다세대 1086채, 단독 및 다가구주택 5983채 등 총 1만5338채를 공급했다.

올해는 주택공급 형태별로는 공공부문에서 공공분양 3363채(LH 1575채, 대전도시공사 1788채), 공공임대 406채, 순환형 임대 99채이다. 올해의 민간 아파트 공급 계획은 3208채로 파악됐다.

시는 ‘2020 대전시 주택종합계획’에 따라 주택이 과잉 공급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시장 동향을 주시하면서 공급 물량을 조정하고 있다. 2020 주택종합계획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만2500채 이상의 주택을 공급해 주택 보급률 108%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은 “인구와 사회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주택을 다양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중산층의 임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도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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