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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희팔 외조카 숨진 채 발견…경찰 “21일 부검”
동아닷컴
입력
2015-10-20 18:34
2015년 10월 20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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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피라미드 사기범’ 조희팔(58). 동아일보DB
조희팔 외조카 숨진 채 발견…사망 원인 관심
희대의 피라미드 사기범 조희팔(58)의 외조카로 유모 씨(46)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조희팔의 외조카는 20일 오후 1시38분께 대구시 동구 효목동 자신의 사무실 책상 의자에 앉아 숨져 있었으며 그의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유 씨의 시신은 흉기에 찔린 흔적이 없었으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 씨의 시신에 별다른 이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현장 휴지통에 항우울제가 혼합된 수면제 ‘미르타자핀’ 약 봉투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음독자살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숨진 유 씨는 지난 10일 조희팔의 ‘오른팔’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된 후 지인들에게 “죽고 싶다”고 자주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는 최근까지 우울증 증세를 보여 왔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사망원인은 21일 예정된 부검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12월 조희팔의 중국 밀항을 직접 돕고 귀국한 유 씨는 2010년 2월 밀항단속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조희팔 외조카 사망원인.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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