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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식인 박테리아, 일본 확산 ‘감염자 291명·사망자 71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3 14:41
2015년 9월 3일 14시 41분
입력
2015-09-03 14:40
2015년 9월 3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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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박테리아’
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 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식인 박테리아’의 감염경로나 예방법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박테리아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공포가 심각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난 2일 “8월 23일까지 식인 박테리아로 인한 감염자가 291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273명 기록을 뛰어넘은 숫자로 일본에서 조사를 시작한 1999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사망자는 올해 6월까지 71명에 달한다.
‘식인 박테리아’는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연쇄구균 감영증이라는 치명적인 세균이다. 근육에 붙어 기생하며 심하면 목숨까지 빼앗는다.
1987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식인 박테리아’는 주로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혈압 저하 등의 쇼크 증세와 함께 팔다리에 통증이나 부기가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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