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디스패치 보도 해명 “두 사진 속 인물은 강용석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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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8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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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사진= 동아닷컴DB)
강용석(사진= 동아닷컴DB)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이 디스패치의 폭로로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강용석은 디스패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강용석 측은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디스패치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히 다르다.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은 강용석 변호사가 아니다”면서 “어떻게 사진이 촬영됐는지 그 경위는 알 수 없다. 다만 법정 제출사진과 디스패치 사진이 명백히 다르므로 디스패치사진이 조작 내지 위, 변조 됐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 만일 위 사진이 조작 또는 위,변조 된 것이라면 이에 대한 응분의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콩사진이라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녔던 샴페인 잔 배경사진 역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원본을 조작한 사진임이 전문가에 의해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강용석 측은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엔 “디스패치가 게재한 카톡 내용은 카톡 전체 내용 중 일부를 발췌, 왜곡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강용석 측은 “‘사랑해’, ‘보고싶어’에 해당하는 이모티콘은 A 씨가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그것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해당 이모티콘에 있는 그림을 전부 나열하는 것이었지 실제로 강 변호사와 A 씨가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내용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강용석의 불륜설에 관한 내용을 18일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이날 보도한 내용에는 두 사람의 대화 내용 일부를 소개했다. 또한 디스패치는 호텔 수영장 사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감정 전문가에게 이 사진을 의뢰한 결과 “이 사진이 합성일 확률은 거의 없으며 반대로 강용석일 확률은 90%이상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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