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고성군수 재선거 치열… 예비후보 6명 등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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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치러지는 경남 고성군수 재선거의 예비후보로 6명이 등록했다.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재선거 예비후보를 접수한 결과 새누리당 소속 4명과 무소속 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자는 새누리당에서 김종환 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61), 남상권 변호사(45), 이동훈 고성군노인복지센터운영위원장(49), 최평호 전 고성군 부군수(69) 등이다. 이상근 전 고성군의원(61)과 이재희 전 경남도의원(64)은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고성군선관위는 백두현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49) 등 1, 2명이 추가 등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실을 내고 명함을 돌릴 수 있다. 또 전체 가구 수의 10%인 2587장의 홍보물을 유권자들에게 보낼 수 있다.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은 모두 1억2500만 원. 선관위는 10월 8일 이전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다.

대법원은 5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학렬 전 군수(55)에게 군수직 상실에 해당하는 벌금 12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하 전 군수는 지난해 6월 4일 지방선거 때 낸 선거공보물에 세금 체납 내용을 누락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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