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재선거 예비후보를 접수한 결과 새누리당 소속 4명과 무소속 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자는 새누리당에서 김종환 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61), 남상권 변호사(45), 이동훈 고성군노인복지센터운영위원장(49), 최평호 전 고성군 부군수(69) 등이다. 이상근 전 고성군의원(61)과 이재희 전 경남도의원(64)은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고성군선관위는 백두현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49) 등 1, 2명이 추가 등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실을 내고 명함을 돌릴 수 있다. 또 전체 가구 수의 10%인 2587장의 홍보물을 유권자들에게 보낼 수 있다.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은 모두 1억2500만 원. 선관위는 10월 8일 이전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다.
대법원은 5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학렬 전 군수(55)에게 군수직 상실에 해당하는 벌금 12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하 전 군수는 지난해 6월 4일 지방선거 때 낸 선거공보물에 세금 체납 내용을 누락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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