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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약사이다 피의자 박 할머니, 거짓말탐지기 검사 ‘명백한 허위 진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07 17:26
2015년 8월 7일 17시 26분
입력
2015-08-07 17:25
2015년 8월 7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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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이다 피의자’
‘농약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모(83) 할머니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대구지검 상주치청은 거짓말탐지기 검사와 행동·심리분석 조사에서 농약사이다 피의자 박 할머니의 진술이 명백한 허위로 나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오는 15일까지 농약사이다 피의자 박 할머니를 구속기소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7일 오후 박할머니를 불러 범행 사실,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으나, 박할머니는 여전히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박 할머니는 지난달 14일 오후 2시 43분께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고독성 살충제를 사이다에 넣어 이를 나눠 마신 할머니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부상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법정에서 직접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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