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남편 신동욱, 문제 발언 “위안부 할머니, 40년 지나도록 침묵하다… ”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8월 6일 10시 35분


코멘트
‘박근령 위안부 문제’ 신동욱.
‘박근령 위안부 문제’ 신동욱.
위안부 문제에 관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박근령 씨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아내의 발언이 ‘망언’이 아니라며 강하게 내세웠다.

지난 5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 박근령의 ‘소신발언’이 망언이라면, 그 역사적 책임을 지고 공화당 총재 자격으로 대한민국의 ‘단두대’에 올라가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공화당 기호4번 투표로 국민이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한일수교 후 40년이 지나도록 침묵하다가 좌파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목소리를 냈다”면서 “할머니들을 부추기는 세력이 문제다. 국익을 위해 소탐대실할 수는 없고 대승적 차원의 결단도 통치”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에서 방영된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는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며 “우리가 위안부 여사님들을 더 잘 챙기지 않고 자꾸 일본만 타박하는 뉴스만 나간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근령 씨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이제 잘살게 됐으니 한국의 힘으로 피해자를 모셔야 한다는 뜻을 밝히며 “정치권에서 하는 말만 주로 언론에 실려서 나갔으므로 그런 뉴스뿐”이라며 “대부분의 한국 국민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해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