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도시公, 하반기 1조3000억 규모 토지 매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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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단시티-검단신도시 등 포함

인천도시공사가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세에 맞춰 1조3000억 원 상당의 토지 매각에 나선다. 공사는 저금리 기조와 부동 자금 증가 등 부동산 활성화 분위기에 맞춰 공사가 보유한 핵심 사업 지구의 토지를 하반기(7∼12월)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9월에는 남구 제물포역 인근 도화구역의 근린생활시설과 유치원, 주차장 등 14개 필지를 비롯해 1800억 원 규모의 토지를 판매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복합 리조트가 연말 착공하는 영종도 미단시티의 상업용지와 숙박시설(호텔), 유치원 등 8개 필지가 포함돼 있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으로 활용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단독주택용지와 교육문화시설 용지도 공급된다.

11월에는 서구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와 도화구역 단독주택지 26개 필지, 미단시티 공동주택용지 2필지 등 6800억 원의 토지가 판매된다. 중구 영종하늘도시에서도 일반상업시설과 단독주택용지, 주상복합용지 등 4400억 원 상당의 토지를 분양한다. 공사는 9월부터 실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개별 간담회와 투자설명회, 부동산 박람회를 개최한다. 문의 인천도시공사 분양마케팅팀 032-260-5625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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