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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세 여아, 키우던 개에 물려 숨져…‘가슴과 겨드랑이에 물린 흔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23 09:16
2015년 6월 23일 09시 16분
입력
2015-06-23 09:07
2015년 6월 23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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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물려 숨져’
2세 여자아이가 개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청주 홍덕경찰서에 의하면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2세 여자아이가 집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에게 물렸다. 개에 물려 병원으로 이동한 이 여아는 치료 도중 끝내 숨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방 관계자는 개에 물려 숨져 가족들이 상심이 큰 상태라고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이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여자아이의 가슴과 겨드랑이가 개에 많이 물린 흔적이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말했다.
당시 이 여아 주변에 보호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개는 목줄을 찬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이가 홀로 마당에 나와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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