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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메르스 확진 공무원, 무려 3주간 일상생활 지속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16 16:34
2015년 6월 16일 16시 34분
입력
2015-06-16 16:33
2015년 6월 16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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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메르스 확진’ 사진=동아일보 DB.
‘대구 첫 메르스 확진’
대구 첫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구청 공무원이 메르스 전파지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직후 무려 보름 가량이나 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남구 모 주민센터 사회복지요원으로 근무 중인 A 씨(52)는 지난달 27·28일 양일 간 모친의 진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제2응급실과 현대아산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29일부터 주민센터로 다시 출근에 나섰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A 씨의 어머니, A 씨와 함께 이 병원에 방문한 누나는 지난 10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A 씨는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지 3주일이 지난 15일이 되어서야 남구 보건소에 자진 신고해 대구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조치 받았다.
A 씨는 별다른 증세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전염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지난 5일 이후에도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구시는 첫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르면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통해 A 씨 접촉자 조사와 환자 동선 추적에 돌입했다.
또한 A 씨가 다녀간 목욕탕의 영업을 일시 중지시키고 A 씨 근무지 주민센터도 당분간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A 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부인과 중학생 자녀는 1차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와 자가에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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