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서울 경기-강원 영서 12일 오후에도 비…기온 전날과 같거나 비슷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1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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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침에는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많은 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는 오후에도 가끔 비(강수 확률 60~70%)가 오다가 저녁에 멎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12~18도로 예보됐다. 11일 대만 동쪽 바다에서 북상하면서 수증기 확장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린 제6호 태풍 ‘노을’은 12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180㎞ 부근 해상과 13일 오전 일본 도쿄 동북동쪽 약 280㎞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에는 제주 남쪽 바다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서풍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강원 강릉과 동해, 대구, 경북 포항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은 14~24도.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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