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클라운마임축제’ 20주년 행사 다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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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국제교류전 열려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소극장인 ‘작은극장 돌체’(인천 남구 매소홀로)가 1995년 시작한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 20주년을 맞아 ‘세 여배우 판타지’를 시작으로 마임 국제교류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세 여배우 판타지에는 한국의 비비, 일본의 미야코 이시다테,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카 메리시오 등 여자 마이미스트가 출연한다. 공연시간은 19∼30일 평일 오후 7시 반, 토·일요일 오후 4시 반, 7시 반. 이들은 몸짓과 표정으로만 훌라후프, 저글링, 버블쇼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성인 3만 원, 청소년 1만5000원.

5월 4∼15일엔 독일 스페인 마이미스트들이 서커스 연극 코미디와 결합된 마임 공연을 한다.

이들의 마임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영화적인 기법으로 선보이며 관객 참여를 유도한다. 7월엔 우루과이 멕시코 마이미스트들이 국내에서 보기 힘든 바를 이용한 춤과 애크러배틱, 저글링을 통해 유쾌한 마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상숙 작은극장 돌체 대표는 “언어 장벽을 넘어 남녀노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클라운마임축제 20주년을 맞아 국제교류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032-772-7361, clownmime.co.kr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클라운마임축제#20주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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