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나흘째 추락헬기 못찾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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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 추락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헬기(B-511)의 실종자 3명과 동체 수색 작업이 나흘째인 16일에도 큰 성과가 없었다. 서해해경본부는 이날 심해잠수사 10여 명과 해양조사선을 투입해 헬기 추락 추정 지점인 가거도 방파제 인근을 집중 조사했다. 해경은 최초로 헬기 기체 일부가 발견된 지점인 방파제 부근 300m 해상에 심해잠수사들을 투입했다. 국립해양조사선 바다로1호(695t)도 방파제 인근에서 음파탐지기 등을 이용해 수중 수색을 벌였으나 동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 등은 또 선박 37척과 항공기 10대를 투입해 수색 범위를 가로 56km, 세로 46km로 확대했다.

목포=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신안#헬기#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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