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농민사관학교 입학경쟁률 1.9대 1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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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민사관학교 입학 경쟁률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교육생 모집 결과 43개 과정(정원 1190명)에 2202명이 지원해 평균 1.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농업 6차 산업화 과정(정원 25명)에 181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7.24 대 1을 기록했다. 산채(산나물) 생산과 농가 전통식품 상품화, 농기계 정비기능사, 전통주 제조, 약용작물 산업화, 농어촌 관광 전문가 과정의 경쟁률이 높았다.

지원이 증가하는 이유는 소득에 유익한 농산물 가공과 수출, 홍보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입학 경쟁률은 2012년 1.6 대 1, 2013년 1.76 대 1이었다. 경북도는 10일 경운대에서 신입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었다.

경북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설립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졸업생 1만330명을 배출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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