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달빛 어린이병원’ 1곳 추가… 3개로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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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밤 12시까지 외래 진료

어린이 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평일 밤 12시까지 안심하고 전문의를 만날 수 있는 부산지역 ‘달빛 어린이병원’이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어난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소아환자의 불편을 없애고 응급실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국에 8개 병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남구 용호동 부산성모병원과 부산진구 당감동 온종합병원 등 2곳이었다. 그동안 2개 병원이 평일 야간 및 공휴일에 진료한 소아환자는 총 1만2647명. 응급실 이용 대비 환자 1인당 약 2만3000원, 총 2억9000만 원의 진료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시는 이 같은 성과에 따라 동구 좌천동 일신기독병원도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 병원은 16일부터 달빛 어린이병원을 운영한다.

경남에는 김해시 김해중앙병원과 양산시 웅상중앙병원이 달빛 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달빛 어린이병원#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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