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모래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뽑혔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최근 제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관광 부문에서 해운대모래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협회는 지역축제를 세계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 2000여 개 축제를 심사해 상을 주고 있다. 올해도 관광 글로벌 콘텐츠 경제 예술 등 5개 부문 20개 지역 축제를 뽑아 시상했다.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축제인 해운대모래축제에는 지난해 180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생산파급효과는 628억 원.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해운대모래축제는 독창적인 콘텐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예술성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모래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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