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꽃, 평년보다 1~3일 빨리 필 듯…‘꽃놀이’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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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6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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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개나리는 다음 달 15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6~25일, 중부지방은 3월 25일~4월 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산간지방에서는 4월 2일 이후에 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진달래는 3월 18일 서귀포부터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3월 19~29일, 중부지방은 3월 28일~4월 4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산간은 4월 4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는 평년보다 1~3일 빨리 피는 것이다. 기상청이 26일 발표한 올해 봄꽃 개화시기를 보면 전국적으로 평년(1981~2010년 평균)보다 1~3일 빠르고, 작년보다는 3일 가량 늦을 것으로 예측됐다. 개화는 한 개체에서 세 송이 이상 완전히 꽃이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개화 후 만개까지 1주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봄꽃의 절정 시기는 서귀포가 3월 22일 이후, 남부지방은 3월 23일~4월 5일경, 중부지방은 4월 1~11일 무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4월 3, 4일경 절정을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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