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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텔스 통장, 유부남들의 피난처?…‘남성 사용자 비중 높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02 16:44
2015년 2월 2일 16시 44분
입력
2015-02-02 16:42
2015년 2월 2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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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통장’. 출처= 방송 갈무리
‘스텔스 통장’
스텔스 통장이 화제다.
2일 금융업계는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없고 예금주가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해야만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스텔스통장’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텔스 통장’은 시중 6개 은행에 14만5000여 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한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멍텅구리 통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스텔스 통장’은 계좌를 개설할 때 인터넷 조회가 안 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뒤 서류 작성만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 인터넷 조회와 ATM 거래 제한도 신청해서 계좌를 개설한 이 지점에 본인이 직접 와야만 거래와 조회를 할 수 있다.
‘스텔스 통장’은 2년 전과 비고하면 사용자가 50% 이상 급증했다. 여성 사용자도 35% 이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스텔스 통장의 주인 비중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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