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영구임대아파트 거주 주민 대상… SH공사,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서울시 SH공사는 17일부터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중랑구 신내10단지를 시작으로 4, 5, 6, 10, 11월 등 올해 6차례에 걸쳐 강서구와 노원구 등지에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이다. SH공사는 고려대 교우회 의료봉사단의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임상병리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과 함께 종합검진을 진행한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소통과 나눔을 전달하는 공헌활동을 마련했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입주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