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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통닭골목, 45년 변치 않는 맛에 부담 없는 가격은 ‘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2 17:29
2015년 1월 12일 17시 29분
입력
2015-01-12 17:28
2015년 1월 12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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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통닭골목’
새해를 맞은 수원 통닭 골목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영된 KBS2 ‘다큐 3일’에서는 수원 통닭 골목의 새해맞이 3일을 소개했다.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에 위치한 100m 남짓한 ‘수원 통닭 골목’은 11개의 통닭집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명물 골목이다.
통닭의 가격은 1만4천 원으로, 폐지 줍는 노인들부터 고시 준비생까지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도 부담 없이 방문한다. 이곳에는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통닭집부터 2년된 새내기 통닭집까지 다양한 역사를 가진 집들이 많다.
‘수원 통닭 골목’의 터줏대감은 1970년 가게 문을 연 고병희(72) 할머니로, 좌판에 닭장을 놓고 손수 살아있는 닭을 잡아 튀겨주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통닭 골목을 지켜온 산 증인이다.
할머니는 지난 45년간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가게 안팎을 깨끗이 쓸고 닦고, 그날그날 도계장에서 잡은 신선한 생닭을 가져왔다. 포대기에 업혀 있던 어린 아들은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어 4년 전부터 어머니를 도와 통닭집을 운영한다.
특히 ‘수원 통닭 골목’에는 어릴 적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오는 이들도 여럿 찾아온다. 지금은 반백이 됐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가 월급날 사온 통닭 한 마리를 잊지 못해 이 골목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통닭집은 변치않는 맛으로 이들에게 옛추억을 선사한다.
‘수원 통닭골목’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원 통닭골목, 내일 가볼 예정이다”, “수원 통닭골목, 정말 옛 추억 가득한 곳이다”, “수원 통닭골목, 45년 역사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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