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공원사업소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월미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15일부터 진행 중인 전망대 소망메시지 붙이기 행사는 내년 3월 4일까지 이어진다. 새해 바라는 소망을 적어 소원을 기원하면 내년 정월대보름(3월 5일)에 서부공원사업소 직원들이 소원지를 정성스럽게 태워준다. 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5년 을미년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20∼25일에는 월미공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산타복을 입은 직원들이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 어린 작은 선물을 제공한다. 월미공원 전망대에서는 31일 오후 4∼5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해넘이 행사를, 새해 1월 1일 오전 6∼8시 해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서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월미공원에서 뜻깊었던 2014년을 마무리하고 2015년 새해 새 희망을 꿈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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