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월미공원서 가는해-오는해 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인천 서부공원사업소 다양한 행사… 소망메시지 붙이기-선물 증정도

월미공원 정상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월미전망대인 달빛마루 전경. 인천서부공원사업소는 정월대보름 때 태울 소원지를 붙이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월미공원 정상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월미전망대인 달빛마루 전경. 인천서부공원사업소는 정월대보름 때 태울 소원지를 붙이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월미공원에서 크리스마스와 해넘이, 해맞이를 즐기세요.”

인천 서부공원사업소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월미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15일부터 진행 중인 전망대 소망메시지 붙이기 행사는 내년 3월 4일까지 이어진다. 새해 바라는 소망을 적어 소원을 기원하면 내년 정월대보름(3월 5일)에 서부공원사업소 직원들이 소원지를 정성스럽게 태워준다. 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5년 을미년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20∼25일에는 월미공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산타복을 입은 직원들이 뜻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 어린 작은 선물을 제공한다. 월미공원 전망대에서는 31일 오후 4∼5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해넘이 행사를, 새해 1월 1일 오전 6∼8시 해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서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월미공원에서 뜻깊었던 2014년을 마무리하고 2015년 새해 새 희망을 꿈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