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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부사장 보니… 파와하라의 의미 딱!
동아닷컴
입력
2014-12-12 11:02
2014년 12월 12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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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검찰이 대한항공에 대한 압수수색하고 ‘땅콩 리턴’의 장본인 조현아 전 부사장을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에 이 사태를 종합한 파와하라의 의미도 인터넷 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수근)는 “대한항공의 압수수색에 이어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쯤 검찰은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아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사실과 관련, 월권행위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항공운항기록과 음성녹음파일, 탑승객 명단 등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10일 조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부지검에 고발했다.
파와하라의 의미를 되새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KE086편 항공기를 회항한 ‘램프리턴’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져 비난을 받아왔다.
사태의 발단은 대한항공 승무원이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조 부사장에게 땅콩 등 견과류를 ‘봉지째’ 건네면서 시작됐다.
당시 조현아 부사장은 ‘왜 서비스를 매뉴얼대로 하지 않느냐’면서 승무원에게 질책했다. 이후 객실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사무장 역할의 승무원을 불러 서비스 매뉴얼 확인을 요구한 데 이어 항공기에서 내릴 것을 지시했다.
파와하라란 상사가 직위를 이용해 부하를 괴롭히는 방식을 의미한다. 파와하라의 의미란 ‘파워 해러스먼트’를 줄여 표현한 일본의 신조어로 일본 내에서도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태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조 부사장은 지난 9일 부사장직을 유지한 채 보직 사퇴만 발표했다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 “부사장직까지 물러나겠다”고 사표를 제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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