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달성습지에 생태탐방로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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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생태공원이 크게 늘어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습지 탐방나루’는 올해 실시설계를 하고 내년부터 조성에 들어가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170억 원을 들여 생태학습관과 탐방로 등을 만들어 생태문화 관광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달성습지는 면적이 2km²로 23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대명유수지 맹꽁이 생태학습장’은 내년부터 조성해 2017년 준공할 예정이다. 달성습지 인근에 있는 대명유수지(25만8000m²)는 성서공단 침수를 막기 위해 물을 가둔 곳으로 맹꽁이(멸종위기종 2급) 집단서식지로 유명하다. 생태학습장은 맹꽁이 보호를 위해 서식처 환경을 개선하고 탐방로 등을 설치한다. 맹꽁이를 주제로 하는 생명환경축제도 열 계획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생태공원#달성습지 탐방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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