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스미싱 주의, “악성앱으로 정보 훔친다”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9월 4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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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스미싱 주의’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4일 추석 명절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스미싱은 2종, 총 13건이다. 해당 스미싱 문자에는 추석관련 인사말이나, 추석물량 증가로 배송이 지연 등의 문구가 들어가 있다.

해당 스미싱 문자에는 인터넷주소(URL)가 함께 적혀있는데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받는다. 이후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기기정보, 문자메시지 등을 탈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발견된 악성앱의 유포지와 정보유출지는 차단하고, 백신개발사에 악성앱 샘플을 공유하여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한 상태로 알려졌다.

스미싱 차단앱이 설치되지 않은 이용자는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앱스토어를 통해 스미싱 차단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 만약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거나 직접 삭제하여 악성앱을 제거하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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