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원하는 시간에만 일하셔도 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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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지하철 인천시청역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한마당’ 열어

9월 2일 오후 1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사에서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결해주는 일자리 한마당이 열린다.

시간선택제는 육아, 가사, 학업으로 종일 근무가 어려운 사람들이 근로 가능한 시간대를 선택해 일하는 방식이다. 통상 주 15∼30시간 범위 내에서 근로 시간을 선택해 일한다. 정규직이지만 전일제 근로자와 같은 처우를 받는다.

전일제 일자리보다 안정적인 시간제 일자리를 찾는 주민이라면 인천과 경기 부천, 김포시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용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 된다. 영업직 생산직에 70명을 채용할 예정인 C식품 인사담당자는 “고용노동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장으로 승인신청을 하고 인력 충원을 서두르고 있다. 다행히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인원을 면접 볼 수 있게 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구인직종은 공항 탑승 수속 및 항공 조업 분야, 병원과 요양시설의 간호사, 접수직원, 외식업 및 호텔업의 접객 직원 등이다. 제조업체도 생산기술직을 채용한다. 인천시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데 5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문의는 홈페이지(timeworkincheon.or.kr)나 운영사무국(032-822-7073) 참조.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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