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수시 필승전략]아주대, 신설된 공군임관 계약학과 학생부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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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입학문의 031-219-3981, 홈페이지 www.iajou.ac.kr

한호 입학처장
한호 입학처장
아주대는 큰 틀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입학전형을 유지하면서 수시모집에서 994명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학생부 교과형(학교생활우수자전형), 학생부 종합형(아주ACE전형 일반, 고른기회), 과학우수인재전형, 국방IT우수인재전형1,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 논술형(일반전형1 논술), 외국어특기자전형, 체육우수인재전형(축구) 등 실기 위주형 등이다. 수능 이후 실시하는 논술전형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45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형으로 346명, 학생부 교과형으로 189명을 선발한다.

아주대는 2015학년도에 공군 계약학과인 국방디지털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총 20명을 뽑는데 수시에서 학생부 종합형으로 10명, 정시에서 수능 성적으로 10명을 선발한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국방 ICT 분야의 소수 엘리트 장교 육성을 목표로 하며, 등록금 전액 지원 및 기숙사 입사 보장의 혜택이 있다. 사관학교나 학사장교(ROTC)와 다르게 재학 중 별도의 군사훈련이 없으며, 졸업 후 공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올해 수시 모집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자연계열은 수능 4과목 중 2과목의 등급합 7 이내(단, 수학B는 3등급 이내)다. 인문계열은 수능 4과목 중 2과목의 등급합 6 이내(단, 영어는 3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지난해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자연계열은 수능 4과목 중 3등급 이내 2개, 인문계열은 수능 4과목 중 2등급 1개, 3등급 1개였다. 의학과는 작년과 동일하게 수능 4과목 중 3과목 1등급이다.

정부사업에 의해 설립된 소프트웨어융합학과와 금융공학과의 수능 최저기준은 수학B와 영어과목의 등급합 5 이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일반전형1(논술)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교과형 발표면접이 폐지돼 수험생의 부담이 줄었다. 2단계 면접은 개인면접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부담 없이 제출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세부 내용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으면 된다. 하지만 공군 계약학과인 국방디지털융합학과의 2단계 전형은 공군 주관항목인 신체검사, 체력검정, 인적성검사, 신원조사가 있으며 이 부분은 점수로 반영되지 않고 적격성 여부만 판정하게 된다. 또 고른기회전형이 신설돼 아주ACE전형(고른기회)에서 국가유공자 자녀, 농어촌 및 도서벽지 출신자, 특성화고교졸업자, 기회균형 선발 대상자들에게 별도로 지원 기회를 부여한다.

의학과는 수시에서 논술로 8명을 선발한다. 2단계 면접이 폐지돼 수험생의 부담이 완화됐다. 학생부 반영비중이 20% 줄어들었고 논술 반영비중이 2배로 늘어났다. 논술과목도 변경돼 수리논술 1문제, 과학논술(공통과학+화학1+생물2 수준) 1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의학과에 지원하고 싶어 하는 대상자의 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외국어특기자전형으로 영어영문학과 8명, 불어불문학과 5명 등 총 13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해당 언어의 공인성적만을 반영하고 2단계 면접에서는 해당 언어와 한국어를 혼용해 면접을 실시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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