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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증이란 뇌의 전두엽 장애… “물건을 버리지 못 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0 14:54
2014년 8월 20일 14시 54분
입력
2014-08-20 14:48
2014년 8월 20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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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포천 빌라 살인 사건’ 피의자 이모 씨(50)가 저장강박증이란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보고됐다. 이에 저장강박증이란 질환에 대해 궁금해 하는 네티즌들의 수요가 급상승했다.
이 씨가 거주했던 경기도 포천의 빌라 내부는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 시신을 숨겨놨던 고무통 주변에도 쓰레기들이 넘쳐났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저장강박증이란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저장 강박장애·저장강박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물건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모으고, 모으지 못할 경우에는 불쾌한 감정을 호소한다. 절약 또는 취미로 물건을 모으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심할 경우 치료가 필요한 경우다.
저장강박증이란 질환의 원인은 가치판단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 손상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건의 필요 여부를 판단하지 못하고 일단 저장해두는 것. 이는 의사결정 능력이나 행동에 대한 계획 등과 관련된 뇌의 전두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전해졌다.
저장강박증의 치료는 우울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사용해 신경을 안정시키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다른 강박장애보다 치료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햄프셔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저장강박증은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과 인정을 충분히 받지 못해 물건에 과도하게 애착을 쏟는 것으로,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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