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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마켓서 나오던 사람을 ‘무차별 칼부림’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4 19:20
2014년 8월 14일 19시 20분
입력
2014-08-14 19:13
2014년 8월 14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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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 갈무리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경북 경산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3일 “지난 12일 오후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중고차상사 운영자 신모(36)씨를 살해한 혐의로 김모(38)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슈퍼마켓 주변 CCTV 분석 및 통신수사 등을 통해 13일 오후 6시 10분께 충북 청주시 한 호텔에 숨어있던 피의자 김 씨를 검거했다.
검거된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김 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신 씨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검거된 김 씨는 그간 차량구입 문제로 신 씨와 수개월간 다퉈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이후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산 살인사건 현장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경산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범인이 분유 사러 나온 사람한테 칼을 휘두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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