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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살인사건 블랙박스 공개, 여대생 그렇게 저항한번 못 한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8 17:23
2014년 7월 28일 17시 23분
입력
2014-07-28 17:14
2014년 7월 28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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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울산 살인사건’
울산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묻지마 살인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안겼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사건)로 장모 (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A(18·여)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장 씨는 이후 도주했으나 비명을 들은 40대 남성이 장 씨를 쫓아가 붙잡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A 씨는 이날 친구의 생일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변을 당했다”고 사건 정황을 낱낱이 드러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와서 A 씨를 수차례 찔렀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살인사건에 관해 “장 씨가 무직 상태이고 부모님이 별거 중이라서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일면식도 없는 A씨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 같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범행 후 자해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경찰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을 세웠다.
한편 MBC는 울산 살인사건 범행 현장이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도에 사용했다. 영상에는 범인이 여성을 칼로 찌르는 모습과 도망가는 범인을 뒤쫓는 시민들이 잡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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