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방학땐 대덕특구서 과학캠프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다양한 무료 체험활동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부분 무료여서 적성과 취미에 맞춰 계획을 세우면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다음 달 1∼14일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2014 주니어닥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덕특구 내 많은 연구기관과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무료 과학체험활동.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2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세계의 다양한 화폐 및 희귀 화폐 전시회와 체험행사를 연다. 28일 시작되는 화폐 전시회에선 짐바브웨가 2009년 한때 발행한 100조 달러 지폐(실물) 및 세계 17개국 고액지폐, 연결형 기념 지폐 등도 선보인다.

또 화폐의 역사와 발전과정, 위조방지 요소 등 우리나라 화폐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7, 8월 매주 수요일 ‘자기부상열차(에코비)’ 시승 행사를 갖는다. 시승은 연구원 안 1.3km에 설치된 자기부상열차를 무상으로 타 보는 것.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4시, 5시 6차례 실시한다. 희망자는 한국기계연구원 홈페이지(www.kimm.re.kr)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다음 달 14∼19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나는 미래의 생명공학’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에게 직접 식물의 DNA를 추출하는 실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