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다대포항, 다기능어항으로 개발”… 부산시, 해수부 공모사업에 응모

  • 동아일보

부산 다대포항이 국가 어항 지정 40년 만에 해양관광 복합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된다.

부산시는 “다대포항을 해양관광과 수산유통이 함께 이뤄지는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에 응모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초 ‘10항 10색 국가 어항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모했다. 시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개발은 지역 여건과 사회적 변화를 고려해 3단계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034억 원.

1단계 사업은 어항 기능 강화를 위한 물양장 신설, 위판장 확장, 관광·레저활동을 위한 해안 산책로 및 특화거리 조성, 해안 소공원 조성, 유어선 선착장 건설 등이다. 2019년까지 추진되며 사업비로 국비 400억 원과 민자 3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친수공간 조성과 경제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2021년까지 100억 원이 들어간다. 3단계는 2022년부터 복합관광기반 조성에 500억 원이 투입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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