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김치버스, 브라질 등 남미 7개국 홍보 투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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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알려

광주시 제공
광주시 제공
김치와 한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김치버스’가 월드컵이 한창인 브라질에서 제21회 광주 세계김치문화축제를 알리고 있다(사진). 광주 세계김치문화축제는 10월 4일부터 5일간 광주 중외공원과 김치타운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김치버스가 5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100일 동안 브라질 등 남미에서 제21회 김치문화축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치버스는 청년 조리사들이 버스를 타고 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음식 문화, 김치를 알리는 프로젝트. 2011년부터 유럽 미국 등 28개국 150여 개 도시에서 김치를 홍보했다. 광주시는 김치버스 운영 첫해부터 김치버스를 광주 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용 김치, 인쇄물 등을 4년째 지원하고 있다.

이번 남미투어는 류시형 씨(32), 김승민 씨(31) 등 조리사 4명이 브라질을 거쳐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6개국의 관광지, 한글학교, 조리학교를 방문해 김치 시식과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치버스는 지난달 27일 대한민국의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린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 부근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김치 시식 체험, 축제 홍보 행사를 가졌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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