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시내버스 1일 정상운행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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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가 노사 협상이 결렬돼 멈춰선 지 8일 만인 1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노사가 운전기사 임금을 3.65%(11만6000원) 인상키로 합의해 1일부터 버스가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노사는 3월부터 자율협상,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를 거쳤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임금 7.7%(24만2900원) 인상을, 광주시는 3.62%(11만5000원) 인상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거부해 6월 23일부터 파업이 시작됐다. 광주시는 3.65% 임금 인상은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광주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임금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시민 불편에다 새 시장이 취임하는데 파업을 지속하는 게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광주 시내버스#노사 협상#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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