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수 7명→5명→6명 오락가락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6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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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위터리안 @peoplxxxxxx70 제공
사진 트위터리안 @peoplxxxxxx70 제공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수가 7명에서 5명, 다시 6명으로 정정되면서 혼란을 주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6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와 관련해 사망자가 7명에서 5명으로 정정했고 다시 6명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망자의 수가 오락가락한 이유는 후송된 환자 2명이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나, 병원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살아 사망자 수를 5명으로 정정했다"며 "하지만 심폐소생술로 호흡을 되찾아 생존자로 분류됐던 1명이 결국 숨져 사망자가 6명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현재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부상자 수는 41명이며 이 중 중상자는 모두 5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남자 3명, 여자 3명이며, 이 가운데 이강수(50·남성) 씨, 그리고 정연남(50·여성) 씨, 또 김정숙(57·여성)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진행중이던 푸드코트 용접을 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내용은 경찰과 합동 조사하고 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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