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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의점 인질극 범인 검거, “대통령, 기자 불러달라” 난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08 15:25
2014년 5월 8일 15시 25분
입력
2014-05-08 15:15
2014년 5월 8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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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의점 인질극.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20대 남성이 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오전 9시 50분경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후반의 한 남성이 여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흉기로 위협했다.
이 남성은 물품 진열대로 입구를 막은 뒤 소화기를 터뜨리고 형광등을 깨는 등 편의점 내부에서 난동을 부리며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했다.
이후 11시 40분경 경찰특공대 위기협상팀이 인질범에게 말을 걸며 인질과 거리를 떼어놓는 데 성공했고, 이 틈을 이용해 특공대원이 편의점 뒷문창고와 앞 유리를 깨고 진입해 범인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부산진경찰서로 인계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편의점 인질극, 인질이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네”, “부산 편의점 인질극, 대통령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존재냐?”, “부산 편의점 인질극, 무사히 진압해서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동아닷컴DB (부산 편의점 인질극)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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