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롯데월드 사고, 공사현장에서 1년 동안 4번째 발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9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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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롯데월드 사고. YTN 뉴스 화면 촬영
제 2 롯데월드 사고. YTN 뉴스 화면 촬영
제 2 롯데월드 사고

제2 롯데월드 공사장 인부 사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 같은 사고가 이번 한 번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8일 오전 8시 40분께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 동 12층 옥상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 씨(38)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배관 설비 작업 중 이음매 부분이 압력으로 인해 폭발하면서 황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작업장 안쪽에서 황씨 혼자 작업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제 2 롯데월드 공사현장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에는 공사현장의 구조물이 붕괴돼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이어 10월에는 거푸집 해체 작업 중 쇠파이프가 50m아래로 떨어져 행인이 다쳤다.

또 2월에는 공사장 4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진화되는 등 최근 1년여 동안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제 2 롯데월드 사고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제 2 롯데월드 사고, 사고가 계속 일어나네”, “제 2 롯데월드 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 2 롯데월드 사고, 불안하다”, “제 2 롯데월드 사고,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 2 롯데월드 사고. YTN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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