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225만m² 검단산단, 8년 만에 준공

  • 동아일보

분양률 81%… 공급가 지역 최저

인천 서북부권의 대표 산업단지인 검단일반산업단지가 31일 준공했다. 2006년 일반산업단지로 최초 지정된 뒤 8년여 만이다.

서구 오류동 일대 225만여 m²(약 68만 평) 규모로 조성된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인천에서 세 번째로 크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구간)의 검단 나들목과 인천지하철 2호선 오류역 인근에 있다. 인천 북항과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과 인접해 있다. 검단과 김포 신도시 등 배후 도시가 있어 일손을 구하는 데도 어려움이 없다.

현재 공장 용지의 경우 분양률은 81%에 달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업종별로 얼마 남지 않은 잔여 용지에 대한 수의계약 공급도 병행하고 있다. 공급 가격은 m²당 78만6000원으로 인천지역 산업단지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토지 분양대금의 8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취득세 및 재산세 등 감면 혜택도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 준공으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생산, 고용유발 효과가 작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적의 입지, 기업 하기 좋은 여건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입주 희망 업체는 검단일반산업단지 입성을 고려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 032-260-5682∼7.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검단일반산업단지#분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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