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충남 서산시에서 건축기자재 임대업체를 운영하는 윤상노 씨(46)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대를 졸업한 윤 씨는 재학 당시 육상선수로 활동하며 1989년 제7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경기(남자 대학부 단축마라톤)에 인천 대표로 참가했다. 그는 “당시 전국체전에서 입상하지 못해 인천시민에게 빚진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다”고 밝혔다. 윤 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운동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