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IP 스타기업 12개 선정-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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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올해 지식재산(IP) 스타기업 12개를 선정해 육성한다.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특허와 디자인, 상표권 등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선정된 12개 기업은 지능형 에너지 관리시스템 개발과 기계부품 가공, 고압펌프, 로봇, 출입문 자동잠금장치, 유해동물 퇴치제, 휠체어 제조 등 다양하다. 평균 연매출은 200여억 원이며 제품 관련 특허도 5∼35개 보유하고 있다.

대구시는 IP 스타기업에 대해 3년 동안 최대 2억 원을 지원하며 경영상담과 특허 등록,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을 돕는다. 지식재산 스타기업은 2007년 5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70개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2009년 IP 스타기업인 달서구 ㈜제이브에임은 약품 자동 포장 분야에서 국내외 경쟁력이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허 242건, 디자인 12건, 브랜드 42건 등 지식재산권이 경쟁력의 바탕이다. 직원 320여 명이 지난해 매출 810억여 원을 올렸다. 지난해 11월에는 특허청의 지식재산경영인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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