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24% 저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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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지역 전통시장 7곳과 대형마트 7곳을 대상으로 설 물품 20개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평균 24% 저렴했다. 전체 물품을 합산한 평균 가격은 전통시장이 32만7661원, 대형마트는 43만1339원이었다.

농산물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30% 싼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사과 45%, 배 36%, 대추 17%, 밤 11% 순이다. 채소와 양념류는 전통시장이 대부분 쌌지만 배추는 대형마트가 16% 저렴했다.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전통시장이 평균 29% 낮았다. 수산물은 전통시장이 평균 11% 낮았으나 명태는 24%, 오징어는 3%가량 대형마트가 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주요 전통시장의 품목별 가격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생활정보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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