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설맞이 고향특산물 할인판매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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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칠색미인 쌀’ 세트 2만9000원, 보령 친환경버섯 세트 2만6000원

홍성군의 설명절 특산품인 칠색미인 쌀.
홍성군의 설명절 특산품인 칠색미인 쌀.
‘정성도 전하고 고향도 살리고….’

충남 일선 시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특산물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홍성군은 친환경 메카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문당환경농업마을, 용봉산체험마을, 서부면에 위치한 속동갯벌마을 등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하는 특산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는 유기농 쌀인 녹미(녹색), 홍미(홍색), 흑향미(보라색), 백미(하늘색), 백미찹쌀(황토색), 현미(주황색), 현미찹쌀(연녹색) 등을 500g씩 포장한 ‘칠색미인 쌀’ 세트를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문당환경농업마을(041-631-3537, mundang.invil.org).

용봉산체험마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홍성한우를 △보양세트 9만8000원 △실속세트 9만6800원 △알뜰세트 9만 원 △명품세트 16만8000원 등으로 특화해 최고 29%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용봉산체험마을(041-632-0090, ytour.invil.org).

보령시의 설명절 특산품인 표고버섯 세트.
보령시의 설명절 특산품인 표고버섯 세트.
보령시도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맛김과 친환경버섯, 보령머드화장품을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다. 보령산 맛김은 고소한 참기름과 소금을 이용해 바삭하게 구운 식탁용 김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아 설과 추석 때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미산면에서 100m 암반수를 이용해 키워진 무공해 알뜰버섯세트(2만6000원)와 마른양송이버섯세트(특 8만 원)가 있으며, 3만∼5만 원대의 생표고버섯 선물세트도 인기다. 구입 문의는 보령친환경버섯영농조합법인(010-4449-4272 , forestmall.co.kr). 비누, 샴푸, 여성용 화장품까지 포함돼 있는 다양한 제품의 보령머드화장품도 1만∼10만 원대에 팔리고 있다. 보령시 머드사업팀(080-930-2200). 무창포항 인근에서 잡힌 도다리, 백조기, 박대, 우럭, 도미 등 해산물을 반건조시킨 명품선물세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15% 할인된 가격(5만∼15만 원)에 판매된다. 무창포수산물(041-933-2524, muchangpomall.com).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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