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탁구 메카’ 단양, 겨울내내 핑퐁핑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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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표팀 동계훈련지로 인기
리비아 이어 中선수단 12일 방문

충북 단양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리비아 탁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35명이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리비아 탁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35명이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이 국내외 국가대표급 탁구선수들의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8일 단양군에 따르면 리비아 탁구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 20명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45일간 단양에 머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한국-리비아 간 우호 증진을 위한 국제스포츠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는 리비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국내 지도자와 선수 15명을 파견해 훈련을 돕고 있다. 또 12일부터 28일까지는 중국 산둥(山東) 성 탁구선수단과 양영자 감독이 지도하는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함께 단양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초등학교 5학년 남녀 상위 랭커 32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단양을 찾아 ‘2013 대한체육회 탁구 꿈나무 선수 동계합숙훈련’을 진행했다. 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도 조만간 단양에서 동계합숙훈련을 할 예정이다.

단양이 겨울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지난해 3월 문을 연 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 등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국민체육센터는 전체 면적 4747m²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탁구는 물론이고 배구 배드민턴 농구 핸드볼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

단양군은 2002년 단양군청 탁구단을 창단하고 2004년 50억 원을 들여 탁구전용체육관을 지었다. 또 해마다 회장기실업대회 등 5개 전국 규모 대회를 열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단양#탁구#전지훈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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