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물억새 산책길’ 내년 2월까지 개방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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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20일부터 청계천 하류 신답철교∼마장2교 구간에 조성된 물억새 산책길을 내년 2월 말까지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책길은 길이 400m, 폭 1.2∼1.5m의 오솔길로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물억새 군락지 3200m²에 조성됐으며 매년 겨울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산책길 건너 한양대 방향으로 가다 보면 ‘철새보호구역’ 내 탐조대와 망원경이 설치돼 있어 청둥오리, 고방오리 등 겨울 철새도 볼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동대문구청) 4번 출구로 나와 고산자교 아래쪽으로 5분 정도 걷거나 신답역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내려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청계천에서는 생태해설사와 함께 생태 탐방 등을 하는 생태교실이 마련된다. 생태교실 예약은 02-2290-6859.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물억새 산책길#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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