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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탕달 증후군, 심하면 기절까지… “감수성 예민하면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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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3 10:20
2013년 10월 23일 10시 20분
입력
2013-10-23 10:12
2013년 10월 23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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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서프라이즈' 갈무리
‘스탕달 증후군’
네티즌들 사이에서 ‘스탕달 증후군’이 주목 받고 있다.
‘스탕달 증후군’이란 뛰어난 미술품이나 예술작품을 보았을 때 순간적으로 느끼는 정신적 착란증상을 뜻한다.
이는 프랑스의 작가 스탕달이 1817년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성당에 있는 레니의 ‘베아트리체 첸치’를 감상하고 나오던 중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황홀한 느낌을 받은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스탕달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훌륭한 조각상을 보면 모방 충동을 일으키는가 하면 명화 앞에서 웃고 울고 분노하는 등 희노애락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고 한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심각하면 격렬한 흥분 때문에 기절까지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탕달 증후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신질환의 하나인가?”, “정말 무서운 증후군이네!”, “대체 이유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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