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춘천병원서 ‘흉기 난동’…1명 사망, 1명 중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4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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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군춘천병원서 '흉기 난동'/채널A 캡쳐화면
사진제공=국군춘천병원서 '흉기 난동'/채널A 캡쳐화면
국군춘천병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군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총상을 입었다.

4일 오전 3시 50분께 강원 춘천시 국군춘천병원에서 A일병이 동료 B일병을 흉기로 찌르며 난동을 부렸다. A일병의 흉기에 찔린 B일병은 사망하고 말았다.

국군춘천병원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당직 장교는 A일병을 제압하기 위해 실탄이 장전된 소총으로 그를 쏜 것으로 알려졌다. 장교가 쏜 총에 맞은 A일병은 부상을 입고 춘천 내 민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직 장교가 A일병에게 투항을 권유했지만 이에 불응하고 난동을 계속 벌이자 실탄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

군 헌병대는 부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국군춘천병원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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