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충청]이응노화백 작품 감상하고 맛집도 들러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대전-수목원·미술관

행사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는 국내 도심 속 최대 수목원인 한밭수목원과 대전시립미술관, 충청이 낳은 예술계의 거장 고암 이응노화백 미술관이 있다. 시립미술관에서는 도예가 이종수(1935~2008) 5주기전이 11월 27일까지 열린다. 대표작인 ‘겉 터진 항아리’(1988년)를 비롯해 이 작가의 예술철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대전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전시회인 ‘2013 넥스트코드전’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2번째로 106명의 신진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이 주로 해오던 평면 작업에서 벗어나 설치, 영상 및 입체작업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과 소통을 시도한다.

시립미술관 옆에 있는 이응노미술관에서는 이 화백의 작품 기획전시회 ‘이응노 세상을 넘어 시대를 그리다’ 전이 열리고 있다. 이달 27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고암이 예술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거쳐간 서울 도쿄 파리 대전 등 주요 도시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그 지역과 시대 상황이 작가에게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한정식집 이계원(042-476-0066), 보리굴비정식의 일정(042-489-8877), 이탈리안레스토랑 친친(042-488-7776)이 유명하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