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충청]도예가 집성촌에서 나만의 도자기 만들어 보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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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도예촌

행사장에서 승용차로 20분 거리인 충남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는 도예촌이 있다. 계룡산 뒤편에 위치한 이곳은 대전 충남지역에서 활동하는 10여 명의 도예가 집성촌이다. 마을 입구에는 대형 가마가 있고 도예가들이 내놓은 종합전시판매장도 있다. 언제든지 각 공방에서 작가들의 작업을 지켜보고, 작품도 구입할 수 있다.

도예가들은 2년씩 돌아가며 촌장을 맡는다. 정광호 촌장(웅진요)을 비롯해 윤정훈(후소도예) 이재황(황토방) 임성호 씨(이소도예) 등이 활동하고 있다. 살림집도 함께 있다. 10여 개 공방 어디나 미리 예약만 하면 도예가들로부터 교육도 받을 수 있다. 1∼2시간 가래쌓기와 전기로 작동되는 물레작업을 배운 뒤 직접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 자신이 만든 도자기는 굽기 작업을 거쳐 완성되면 택배로 전달해 준다. 문의 정 촌장 공방(010-3076-6766)

주변에 촌두부 음식점인 은행나무집(042-825-4227), 반찬이 푸짐한 촌동네식당(042-825-4110), 200년 전통 기와집인 시골 묵집(041-856-4355), 도예촌 찻집(041-853-8054)등은 추천할 만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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